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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멍이에게도 난방기구 필요할까?

눈이 오면 신나서 밖을 뛰어다니는 개가 있다.
사람들은 개가 추위에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개마다 다르다. 일본 페코 미디어가 수의사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견종에 적정온도가 다르다.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사는 견종은 추위에 강하다. 이런 견종들은 피모가 상모와 하모, 이중으로 되어있다. 상모는 자외선이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기능이 있다. 하모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겨울에 털이 많이 나고 봄이 돼 따뜻해지면 빠진다. 이렇게 추위에 강한 견종이라도 따뜻한 실내 생활을 계속하게 되면 추위에 약해진다. 

피모가 하나인 견종은 따뜻한 곳에서 살기 때문에 추위에 약하다. 추위에 약한 견종은 말티즈, 치와와, 푸들 등 소형견들이다. 소형견이나 나이가 많은 개들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개에게 최적의 실내 온도는 각각 다르다. 피모의 종류와 털의 길이 등을 생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장모견종은 적정 온도가 15~20도, 단모견종은 20~25도로 알려져있다. 이중 피모의 견종은 19~23도, 이중 피모가 아닌 견종은 20~25도 정도를 기준으로 맞춰주는 게 좋다.

여름철 이중 피모의 견종은 23~26도 정도, 그렇지 않은 개 품종은 22~25도 정도가 적당하다. 더울 때는 습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기온이 22도에도 습도가 60%를 넘어서면 개가 열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한여름뿐 아니라 습도가 높은 봄부터 장마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난방장치를 사용할 때 주의점
개를 위해서 방을 따뜻하게 할 때는 난방 기구에 의한 화상이나 저온 화상을 주의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불을 사용하는 난로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전기매트 등 전기제품을 사용할 때는 개가 전기 코드를 씹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하나 더 주의해야 하는 것은 습도다. 난방을 얼마만큼 하느냐에 따라 방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내버려 두면 개가 탈수증상에 빠질 위험이 있다. 개의 모습을 잘 관찰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난방이 너무 심했지면 마루에 이불을 깔거나 소파에 오를 수 있도록 해야한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개 스스로 따뜻하게 하거나 시원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겨울에는 이불을 준비하거나 여름철에는 대리석, 매트, 냉감 매트를 바닥에 깔아 개가 직접 체온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견종에 따라, 또는 피모의 길이에 의해 쾌적하게 느끼는 온도는 다르다. 개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으므로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고 사람과 개 모두 쾌적하게 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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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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