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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반려견 사랑... '발톱 날리기' 절대 하지마세요!

최근 반려인들 사이에서 '발톱 날리기'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결론은 긍정적인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신체적, 심리적으로 상처만 줄 수 있는 행위로 전해졌다.

SNS에 올라온 반려견 '발톱날리기' 관련 게시물들

일부 반려견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발톱 날리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유행처럼 제기됐다.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고 걸을 때 발생하는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발톱 날리기'란 반려견의 발톱을 혈관과 신경이 있는 부분까지 아주 바짝 깎는 행위를 가리킨다. 실제로 SNS를 통해 피가 방울방울 새어나오는 사진이나 '자르는 내내 개가 비명을 질렀다'는 경험담이 수두룩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극심한 고통만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굿모닝동물병원의 김응철 원장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혈관을 자르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절단을 해야 하거나, 골염,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동물병원 관계자 역시 "일부 견종의 경우 슬개골 탈구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조금씩 길이를 줄여가며 잘라야 한다. 발톱을 짧게 자르는 것은 극심한 고통을 유발해 예민한 개의 경우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반려견들의 발톱 관리에 대해 혈관은 절대 건들지 말고 끝부분만 자르라고 조언한다. 야외 산책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리를 하는 것도 좋다. 실내견들의 경우 산책을 통해 발톱이 바닥과 마찰하며 닳아지기 때문에 자주 손질할 필요가 없기 때문.

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혈관 옆에 신경이 같이 있기 때문에 고통 뿐 아니라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미용 혹은 소음방지 등 반려인의 편의를 위해 발톱을 혈관까지 자르는 행위는 동물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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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iamyourming@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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