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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개농장서 구출된 60마리의 개, 美시카고서 새 삶 찾는다

국내 개농장에서 비참하게 사육되던 60여 마리의 애견들이 미국 시카고에서 새로운 삶을 찾게 됐다.

최근 시카고 언론은 한국의 식용견·반려견 번식 공장에서 구조된 64마리의 개가 시카고 교외에 위치한 '엘름허스트 동물보호센터'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네셔널(HSI)'은 최근 충남의 한 개농장에서 200여마리의 개를 구조해 이 중 일부를 캐나다 토론토로 이송했다. 시카고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이들 중 한 마리를 입양하기로 한 몬틴 라포트 씨는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들은 한동안 사람과 눈도 맞추지 않고 구석만 응시한다. 마음은 아프지만 이들이 점점 사랑으로 변화돼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엘흠허스트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는 "일부는 오늘 당장 위탁 가정으로 보내질 준비가 됐지만 일부는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결국 모두가 위탁 가정에서 적응을 거쳐 시카고에서 새 삶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SI는 이제까지 한국에서 약 1800마리에 달하는 개를 구조했다. HSI 관계자는 "이번이 한국에서의 14번째 농장 폐쇄였다. 개농장 환경은 끔찍하다. 말이 농장이지 실제로는 비참한 상태의 개들이 갇힌 철장들이 겹겹이 놓여서 마치 폐기물 처리장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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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iamyourming@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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