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건|사고
세금 대신 '반려견' 몰수한 세금징수원... 항의 목소리 잇따라

독일의 한 지방에서 세금 미납자의 반려견을 압수해 인터넷 사이트에 판매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독일 서부 노브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알렌 지방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한 여성을 찾아가 세금을 납부하라고 독촉했다.

세금을 징수하지 못하자 그는 미납된 세금 대신 여성의 집에서 기르고 있는 퍼그 '에다'를 압수해 온라인 마켓인 '이베이'에 올렸다. 에다는 750유로(한화 약 97만원)에 현지 경찰관인 미켈라 조단에게 입양됐다.

그러나 입양 후 조단은 "입양 당시 판매자(정부 관계자)로부터 에다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고지를 받지 못했다. 약 3개월이 지난 지금 에다는 안구질환으로 4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심지어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고 항의하며 판매자를 상대로 1800유로(한화 약 231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같은 사건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살아 있는 동물을 세금 대신 압수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에다의 원 주인은 "반려견을 몰수당한 것은 합법적인 절차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와 내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반려견을 잃고 매우 슬퍼했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 #반려견 #반려견사건사고 #독일반려견 #퍼그 #동물보호법 #동물학대금지 #반려묘 #동물유기금지 #동물입양 #강아지 #고양이

김민경 기자  iamyourming@petmagazine.kr

<저작권자 © PetMagazin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여백
여백
달리통신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