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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에 버림받고 마음문 열지않는 '나래'
by 동물자유연대

생후 2개월 어미에게 버림받고 극심한 탈수와 영양실조로 고생한 '나래'가 성묘가 되어서도 마음문을 열지 않고 있다고 동물자유연대가 도움을 청했다.
나래는 구조 당시 몸무게가 500g에 불과한 작은 새끼고양이였다. 어미를 잃고 길가에 쓰러져있는 나래를 발견한 동물자유연대는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극심한 영양실조로 몸이 말라 있었고 눈에는 고름이 가득했다. 동물자유연대는 "검진결과, 영양실조와 탈수 외에 선천적으로 왼쪽 안구가 형성되지 않은 장애가 있었다"며 "눈이 없는 나래가 야생에서 살아남기 어려워 보여 어미가 돌보지 않고 버려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행히 건강은 회복했지만, 나래는 활동가들에게 극식한 경계심을 보이며 사람을 전혀 따르지 않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나래가 사람과 많이 접촉할 수 있도록 돕고, 스킨쉽도 늘려갔다. 그러나 나래는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캣타워 꼭대기에 있거나 종일 숨어지내고 있다. 다른 고양이들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나래가 작은 공 하나를 열심히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름 재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니 다행"이라며 "나래와 친구들이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현재 나래와 결연을 한 '대부모'는 이진채, 홍수진, 김나예, 사지영, 김은주, 설수진, 최신영, 천경화, 최서윤, 박윤정씨 등이다. 동물자유연대는 더 많은 대부모가 결연을 맺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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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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