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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벽 사이에 빠진 고양이 구출작전
by 카라

동물권행동 '카라'가 10일 비좁은 곳에 빠져 1주일째 울고 있는 새끼고양이들을 구조한 사진을 공개했다.
제보를 받고 도착한 카라 활동가들은 3미터 아래 공간에 모여있는 새끼고양이들을 봤다. 그 가운데 한 마리는 환풍기 통과 벽 사이 7센티미터 공간 안에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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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은 사다리를 가져왔다. 좁은 공간에 비스듬하게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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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갔다. 카라는 "한 발 한 발 아찔했다"며 "새끼고양이들에게 조금씩 가까워진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새끼고양이들은 태어난지 3주 정도 된 것으로 보였다. 카라는 "잔뜩 쉰 목소리로 울면서 벽을 타고 올라오려고 온 몸을 위로 던지고 있었다"며 "작은 몸으로 얼마나 절망했을까? 얼마나 배고프고 무서웠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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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센티미터 사이에 있던 새끼고양이도 꺼냈다. 다른 새끼고양이보다 몸집이 더 작았다. 카라는 "오랜시간 어미의 돌봄도 받지 못하고 끼니를 먹지 못해서인지 음식물을 잘 알아보지 못했다"며 "무작정 앞으로 달려가려고만 하는 모습이 불쌍했다"고 말했다. 활동가들은 이 새끼고양이 이름을 '환희'라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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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은 환희를 병원으로 옮겼다. 낯선 환경 때문인지 계속 울었다. 카라는 "한참을 울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던 환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쿨쿨 잠이 들었다"며 "3주 남짓한 어린 생명이 그 속에서 살아남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 환희는 입양을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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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활동가 #새끼고양이 #병원 #잠 #구조 #환풍 #벽 #구출

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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