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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실종자 구조한 '장고', 의로운 반려동물대상 수상

80대 실종자를 구조한 순천소방서의 인명구조견 '장고'가 의로운 반려동물대상을 받게 됐다.

순천 119산악구조대의 인명구조견 '장고'(오른쪽)와 핸들러 손도환 소방교<사진=순천 119산악구조대>

3일 전남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산악119구조대 소속 인명구조견 '장고'가 제1회 대한민국 의로운 반려동물대상에서 의견문화제전상에 선정됐다.

'의로운 반려동물대상'은 의견문화제전위원회 주최로 1000만 반려동물시대를 맞아 국내에서 최초로 수여된다. 인간 사회 활동에 감동을 주거나 의로운 행동을 한 모범사례 등을 발굴해 반려동물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

앞서 지난달 13일 순천소방서의 '장고'는 해남군 야산에서 이틀간 실종됐던 80대 남성을 찾아 구조했다. 장고는 5살난 벨지안 말리노이즈로 지능이 높고 성격이 순박해 목양견, 군용견, 구조견, 맹도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장고의 핸들러인 손도환 소방교는 "장고는 목적의식이 뚜렷하고 특별히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알아서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훈련도 놀이로 즐기는 편이어서 앞으로 현장 활동에서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 119산악구조대에서는 장고를 비롯해 용맹이, 강풍이 등 3마리의 구조견이 실종자 수색 및 인명 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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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iamyourming@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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