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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유기견 '깜순이' 잡아먹은 비정한 미화원들

수원여대의 마스코트로 불리던 '깜순이'가 청소·경비 용역업체 직원들에게 잡아먹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원여대 학생들은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정식 수사를 요구했다.

수원여대 유기견 깜순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수원여대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학교 마스코트로 불리던 '깜순이'가 최근 사라졌다. 용역업체 직원인 A씨와 B씨는 깜순이의 행방을 찾는 학생들에게 "교내에서 동물을 기를 수 없다. 깜순이는 좋은 곳에 입양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깜순이는 작년 12월 수원여대 캠퍼스에 들어온 유기견으로 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아이였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이 "깜순이가 화물차에 실려가는 것을 봤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자 A씨는 "깜순이가 스스로 목줄을 끊고 도망갔다"며 말을 바꿨다.

학생들이 한 달 넘게 추적한 결과 A씨는 깜순이를 학교 인근 개 농장에 끌고 가 도축해 잡아먹었다고 실토했다. 캠퍼스 내에서 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던 유기견을 도살해 잡아 먹은 것.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대자보를 붙이며 해당 직원의 해직과 정식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수원여대 측은 깜순이를 위한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여대 #깜순이 #유기견 #유기동물 #동물보호법 #반려동물 #반려견 #동물학대

김민경 기자  iamyourming@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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