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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비용 730만원' 무용지물 만든 고양이 '해티'의 사연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6일동안 다리 위에 붙어 있던 고양이 '해티'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콘월 주 솔타시의 커스티 하우든 씨가 키우던 고양이 해티는 거의 일주일 동안 플리머스와 솔타시를 잇는 로열 앨버트 다리의 선반 위에 앉아 있었다.

해티를 구조하기 위해 소방대원들과 동물학대방지연합은 다리 난간을 폐쇄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한 구조대원은 꼭대기로 기어올라 고양이 치료제로 해티를 구슬리려고 했으며 구경꾼 중 한 명은 포승줄로 음식을 올려 보내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티는 꿈쩍도 하지 않고 다리 밑 틈 뒤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 것이 전부였다.

결국 구조대원들은 다음날 돌아올 것을 기약하며 자리를 철수했다. 이날 구조작업은 10시간에 달했으며 시간당 약 500파운드(한화 약 74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그러나 모두가 떠난 지 불과 몇 시간 후 해티는 집에서 나타났다. 배가 고팠는지 해티의 입가엔 갈매기를 먹은 듯한 흔적마저 남아 있었다.

해티의 주인인 커스티 하우든 씨는 "해티는 약간 말랐고 냄새가 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며 "비록 해티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왔지만, 그녀를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구조대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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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iamyourming@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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