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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착륙 50주년과 우주고양이 '펠리세트'
  • 워싱턴=심재훈 특파원
  • 승인 2019.07.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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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7월 16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유인우주선 아폴로 11호(승무원 닐 암스트롱, 마이클 콜린스, 버즈 올드린)는 20일 달 표면에 착륙했다. 1969년 7월 24일 태평양에 내린 승무원들은 미국과 전세계에서 환영받았고, 선장 닐 암스트롱은 "한 사람에게는 작은 걸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20일 미국 전역에서는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모뉴먼트 기념탑을 사용해 아폴로 11호를 실은 새턴V로켓을 표현했다. 시민들이 모여들어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50년 전 감동적인 순간을 재현했다. 

워싱턴DC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버지니아주의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에도 평소와 달리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아폴로 11호 주제 다큐멘터리를 상영한 박물관 내 아이맥스관에도 500명 가까이 입장,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CNN도 밤 9시 이 다큐멘터리를 방송하는 등 하루종일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이어졌다. 공원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버지니아주에 있는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버지니아주에 있는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달 착륙에 성공하기 6년 전, 프랑스에서는 최초의 우주고양이가 탄생했다.

50년 전 달 착륙 성공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달 착륙 6년 전의 우주고양이 '펠리세트'를 알지 못한다. 펠리세트는 1963년 프랑스의 나사(NASA)인 CNES의 로켓을 타고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

1963년 프랑스는 14마리의 고양이를 훈련시켰다. 이 고양이들 가운데 펠리세트는 훈련을 잘 받아 대표 고양이로 뽑혔다. 

펠리세트는 100마일인 157킬로미터 이상 높이에서 비행하며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내려왔다. 당시 신문은 우주 고양이가 살아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기념우표도 나왔다.

당시 과학자들은 펠리세트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 펠레세트 머리에 뇌파 측정 장치를 심어놓기도 했다. 지구로 돌아온 펠리세트는 안타깝게도 3개월 뒤에 안락사 당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달 #착륙 #우주 #고양이 #펠리세트 #프랑스

워싱턴=심재훈 특파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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