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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모래, 비밀 레시피를 찾아라고양이 모래 섞어쓰는 노하우 공유해요!!

고양이를 기르는데 따른 장점을 꼽자면 수도 없지만 고양이가 '배변'을 잘 가린다는 점도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데 이점으로 여겨진다.

고양이는 배변 활동을 정해진 특정지역에 하고, 배변물을 흙으로 덮어 잘 감추는 습성이 있다. 때문에 고양이 집사들은 고양이를 위한 '화장실'과 배변물을 잘 감춰주는 '모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근에는 두부나 옥수수, 타피오카와 같은 천연물질로 만들어진 모래가 많이 나와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전통적으로 고양이 모래는 '흙'과 유사한 성향의 점토 광물인 '벤토나이트'를 많이 사용해 왔다.
벤토나이트는 악취를 흡수하고 수분이 닿으면 가소성을 갖고 이를 통해 팽창, 뭉쳐지는 성질이 있어 배변물 청소에 용이하다.

하지만 벤토나이트 점토는 몇가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진 특성이 있다.
첫째는 먼지가 많다는 점이다. 점토성분이다 보니 경도(단단한정도)가 무척 약하다. 약한 힘으로도 덩어리가 잘 으스러진다. 마찰에도 가루가 많이 생긴다. 이렇게 발생한 가루 먼지는 모래를 치우는 보호자에게도 곤혹이지만 고양이들도 눈이나 호흡기에 좋지 않다.

다음으로는 사막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 사이의 은어인 '사막화'는 고양이 모래가 화장실 주변으로 튀거나 고양이 발바닥에 붙어 나와 화장실 주변 바닥이 사막처럼 변한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입자가 가는 고양이 모래 일 수록 사막화가 심하다. 좁은 실내 양육환경이 대부분인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는 사막화를 막기 위해 입자가 굵은 고양이 모래를 많이 쓰는 편이다. 하지만 입자가 굵은 것을 개의치 않는 고양이도 있지만 본능에 따른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는 방광에 무리를 주거나 소변테러(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배변을 하는 행동)를 불러올 수 있다.

굳기도 항상 이슈다. 벤토나이트와 소변이 만나 굳어진 덩어리를 집사들 사이에서는 '감자'라고 한다. 이 감자가 단단하게 굳어야 소변 덩이를 퍼내기 좋다. 따라서 감자가 잘 만들어지는 소디움벤토나이트를 선호한다. 소디움 벤토의 팽윤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소디움 벤토나이트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물을 만나면 잘 굳지만 염화나트륨, 즉 소금물, 다시말해 '염소이온'을 만나면 소디움(나트륨) 이온이 분리되어 굳기가 떨어진다. 고양이가 짠 음식을 많이 먹거나 신장질환이 있어 소변에 염분량이 늘면 굳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물론 굳기에 있어 제일 큰 문제는 국내에 판매되는 벤토나이트 고양이모래가 전반적으로 굳기 품질이 하락하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어 집사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다.

네번째로 탈취력도 체크포인트가 된다. 벤토나이트는 기본적으로 악취를 잡아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식물성 고양이모래에 비해서는 탈취력이 좋지만 입자가 굵으면 냄새가 빠져나갈 공간이 넓어져 탈취력이 떨어진다. 앞서 '먼지'가 집사나 고양이에게 좋지 않다고 했는데 먼지는 공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탈취력을 높여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먼지와 탈취력은 반비례 관계에 있으니 둘 중 하나는 포기하던지 아니면 별도의 탈취 성분을  첨가해서 써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런 다양한 요소들이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기 때문에 집사와 고양이가 모두 만족하는 고양이모래는 찾기 쉽지 않다. 여기에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어 더더욱 고민이 깊어진다. 때문에 많은 고양이 보호자가 '모래유목민'이 되어 자신과 고양이의 환경에 맞는 고양이모래를 찾아 끊임없이 떠돈다.

이에 도전정신이 강한 일부 집사들은 여러 종류의 고양이 모래를 이런 저런 비율로 섞어 자신만의 모래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명 '사믈리에'다.

모래 (沙 혹은 砂) + 소믈리에 = 사믈리에
고양이 모래를 직접 섞어쓰는 집사 

고양이 모래 브랜드인 '스노우캣'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자신만의 고양이 모래 섞어쓰는 노하우가 있으면 이를 공유하는 "사믈리에의 비밀 레시피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만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나 사믈리에의 당선작 노하우는 인터넷에 공개될 예정이다.

모래별 특징을 보여주는 7대 모래지표


https://www.instagram.com/p/B3_BN4pn-AY/

[행사 개요]
행사명 : 사믈리에의 비밀 레시피를 찾습니다.

기간 : 2019년 10월 28일 ~ 11월 18일 (11월 말 선정작 발표)

응모대상 : 형태와 원료 불문, 모든 종류의 고양이모래 중 2가지 이상을 혼합해 쓰시는 집사님

응모방식 : 인스타그램에 모래 조합 비율과 특장점을 동영상 혹은 글과 사진 등 편한 방법으로 소개(모래 이름도 지어주세요~)
필수포함 : #사믈리에레시피 #고양이모래 #어니스트펫 #스노우캣 해시태그 필수. ‘7대 모래 특성’ 으로 특징을 수치화해 정리

선정기준 : 알기쉬운 설명, 가성비가 뛰어난 조합을 설득력 있게 알려주신 분 
우대조건 : 눈꽃모래시즌2, 함박눈꽃, 순한모래, 에코캣, 소프트캣, 꽃순이, 66데이즈 가운데 하나 이상의 모래가 포함되면 살짝 가산점이 있을 예정입니다.

상품 :
1등(1명) 눈꽃모래 시즌2 18kg/함박18kg/순한14kg/에코캣10L/소프트캣 17L
2등(2명) 눈꽃2 6kg/함박 6kg/순한7kg/에코캣5L/소프트캣 9.5L
3등(7명) 함박6kg/순한7kg/에코캣5L/소프트캣9.5L 중 3종 선택 
기타 : 아차상은 없으며 선정된 컨텐츠는 다양한 방식으로 인터넷에 공유.
수상자 바이라인이 컨텐츠에 표시되며 향후 레시피 선정위원으로 활동 
#사믈리에레시피 #사믈리에공모전 #고양이모래 #스노우캣#어니스트펫 #고양이모래조합 #눈꽃모래 #에코캣 #소프트캣 #순한모래 #함박눈꽃 #냥스타그램 #고양이 #캣스타그램#meowstagram #catstagram

김의준 기자  johnk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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