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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음식백과] #14. 로트번호를 아시나요?

로트번호(Lot Number)는 동일한 조건에서 제조하거나 조립하여 동일한 특성과 품질을 갖는다고 판단된 제품군에 붙이는 고유 기호로, 이를 통해 제조와 유통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료의 안전기준을 제대로 준수하는 사료회사들은 사료를 제작할 때 로트번호마다 샘플 사료를 보관한다.
그러다 사료에 문제가 발생하면 똑같은 번호의 샘플을 찾아서 바로 검사한다.

습식 캔사료에 적힌 로트번호

비밀스러워 보이는 로트번호는 해당 사료의 출생연도와 신분을 나타 낸다.
로트번호가 있어야 사료회사들은 문제가 된 사료가 어디에서 제조 되었는지 쉽게 추적할 수 있다. 누구의 손을 거쳤고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출처를 밝힐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료회사는 동일한 로트번호를 가진 사료의 기본적인 안전검사를 거친 후 출하한다. 그 뒤 사료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료회사 내부에 있는 샘플 사료와 출하 준비 중인 같은 로트번호의 사료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다.

로트번호는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위해 분석 중요단속점)의 일부라고 보면 된다. HACCP는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으로 식품의 생산에서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다양한 위해요소가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이다. 따라서 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의 공장은 발생한 문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위해요소분석 중요관리점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사료회사들은 이러한 능력이 없을 경우 사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게 되더라도 회사 내부에서 문제를 찾을 수 없다. 특히 로트번호의 개념이 없는 회사라면 문제가 발생한 사료만 검사하게 된다. 따라서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기 힘들다. 오늘 만든 제품과 어제 만든 제품을 구별 하기도 어려워 어디서부터 검사를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로트 번호를 잘 관리하는 회사는 리콜 시 특정된 문제 있는 번호를 추적하여 리콜을 진행한다. 반면 로트번호가 없는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판매하고 있는 해당 제품을 구별하지 못해 결국 다 회수할 수밖에 없다.

본 내용은 영양학전문 수의사 왕태미의 '당신의 반려동물은 잘 먹고 있나요?'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관련서적 바로가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37139

[목차소개]

프롤로그


PART 1
반려동물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란?

착한 음식, 나쁜 음식의 비밀은 원료에 있다
 
01 맛있어하는 음식몸에도 좋을까?
기호성 높은 음식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지나친 ‘고기’ 사랑이 질병을 부른다   
양념, 맛은 높이고 몸은 망친다   
폭탄과도 같은 췌장염의 주범, 기름진 음식   
Dr. Tammie TIP_ “육포 간식은 먹이지 않는 게 좋아요!”  36
 
02 비쌀수록 더 좋은 사료일까?
비싼 것을 고르는 것이 꼭 정답은 아니다   
부산물로 만든 사료는 좋지 않은 사료일까?   

03 생식은 안전하다?
생식은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날음식, 생식의 숨겨진 위험   
Dr. Tammie TIP_ “혈액 검사로는 영양 결핍을 알 수 없어요!”   
Dr. Tammie TIP_ “날것을 먹으면 위산의 농도가 강해져 소화기관이 건강해진다고요?”   
화식은 좋지만, 안전하지만은 않다   
 
 
Part 2
그 사료믿어도 되나요?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좌우하는 수상한 성분 파헤치기
 
04 AAFCO를 따르면 안전한 사료일까?
AAFCO 기준, 너무 믿지 마라   
미국에서 인증받으면 안전한 사료일까?   
Plus info_ AAFCO 피딩 테스트란 무엇인가?   
 
05 그레인 프리 사료가 정말 우리 아이를 지킬 수 있을까?
사료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그레인 프리   
그레인 프리 사료가 최선이라고 믿게 만든 오해   
 오해 1 곡물류는 쉽게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오해 2 강아지와 고양이는 곡물을 소화할 능력이 없다?        
 오해 3 곡물은 사료 알갱이의 모양을 만들 뿐 비용을 낮추는 첨가제다?   
Plus info_ 그레인 프리 사료가 진짜 필요할까?   
 
06 유기농 사료라면 믿을 수 있다?
믿음직한 단어 ‘유기농’이 등장했다   
영양과 안전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07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먹이면 안 된다?
방부제에 대한 지독한 오해    
사료에 사용하는 방부제의 실체는 항산화제다   
Dr. Tammie TIP_ “사료회사들은 사료에 넣는 방부제의 총량을 몰라서는 안 돼요!”   
 
08 사료를 리콜하는 회사는 믿을 수 없다?
사료 리콜은 왜 자주 발생하나?   
자진리콜은 반려동물의 안전을 보장한다   
 
 
Part 3
반려동물 음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잘못된 상식이 나의 반려동물을 아프게 한다!
 
09 음식 알레르기는 음식으로 치료된다?
음식 알레르기를 확진하려면 직접 먹어보는 수밖에 없다   
음식 알레르기 치료의 시작은 음식으로  
Dr. Tammie TIP_ “알레르기는 3개월 이상 치료해야 합니다!”   
 
10 처방사료는 건강한 반려동물에겐 안 좋다?
건강해지는 길에 처방사료가 있다   
꼭 동물병원에서 처방사료를 사야 할까?  
잘못된 사료 선택은 우리 아이를 아프게 한다   
 사례 1 살이 더 찌는 다이어트 처방사료  
 사례 2 신경 써야 할 게 산더미인 당뇨 처방사료  
 사례 3 평생 관리해야 하는 신장병 처방사료  
 
11 육식동물인 고양이는 고기만 먹어야 한다?
고양이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   
고양이와 단백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건강한 고양이를 위한 식사 가이드  
 

Part 4
개와 고양이이럴 땐 어쩌죠?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과 증상에 대한 처방전
 
12 반려동물이 밥을 먹지 않아요!
밥을 먹지 않는 이유는 뭘까?   
간식이 문제다  
KNOW-HOW_ 반려동물에게 밥을 잘 먹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3 눈물자국 짜증 나제거할 수 있을까?
눈물자국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음식으로 눈물자국을 없앨 수 있을까?   
 

Part 5
Dr. Tammie가 답한다!

반려동물 음식에 대한 궁금증
 
14 영양 보충제꼭 먹여야 할까?
영양소도 넘치면 독   
 
15 건사료는 몸에 해로운 튀긴 음식인가?
튀긴 게 아니라 코팅된 것이다   
 
16 마늘은 건강식품일까해로운 음식일까?
독이 될지 약이 될지 해답은 ‘양’에 있다   

17 사료를 자주 바꾸는 게 좋을까?
균형 잡힌 사료와 음식이라면 바꿀 필요 없다   
 
부록 1_ 사료 성분 바로 읽기
부록 2_ 반려동물에게 해로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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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준 기자  johnk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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