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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먹으면 큰일' 고양이 이식증 Pica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고양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
사진 : 픽사베이

고양이 이식증(Pica)은 음식이 아닌 특정 물질을 먹는 행동을 말한다.
가장 흔히 집사들이 알고 있는 고양이 이식증은 '캣글라스'를 먹는 행동이다.
이 외에도 '비닐', '얇은 종이', '플라스틱', '고양이 모래', 실' 등을  먹는 고양이가 많으며 '양모' 소재의 옷감을 먹는 고양이도 있다.

#소화기 장애가 원인일 수도
고양이는 그루밍으로 인해 소화기에 뭉쳐진 헤어볼이 부담스러울 경우 이를 토해내기 위해서 먹으면 속이 안 좋아지는 음식을 일부러 삼켜 토해내는 경우가 있다. 

#어미의 젖을 빨리 땐 경우
'꾹꾹이'와 마찬가지로 어미 젖을 지나치게 빨리 땔 경우 욕구불만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이식증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재미로 심심하니까
소리가 재미있어서, 식감이 특이해서, 보호자의 관심이 재미있어서 습관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비닐이나 얇고 바삭한 종이류는 식감도 특이하고 소리도 나기 때문에 이식증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유전적 요인
샴과 버미즈, 싱가푸라, 통키니즈, 봄베이 등의 묘종은 이식하는 경우가 유난히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어린 새끼들의 일반적인 행동
사람이나 개도 어렸을 때 아무거나 먹는 경우가 많다. 동전을 삼키거나 휴지, 솜 등을 먹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다. 호기심 많은 고양이도 다른 '아기'들처럼 일단 입으로 처음 보는 물체를 가져가 맛을 보는 것이다.

#원인을 찾아 풀어주어야 
동물병원에서 소화기 장애가 원인으로 밝혀지면 수의사의 처방에 따르고 보조적으로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주는 것이 좋다. 샤료나 간식에 '헤어볼'이라고 적힌 종류가 있다.
캣글라스가 대안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식물을 재미로 먹는 습관은 자칫 절대 먹으면 안되는 유해 식물인 '백합', 등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그리 권할 만한 일은 아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인식을 준다
단조로운 삶에 심심해 하는 호기심 많은 고양이라면 이식증의 일탈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맛있는 간식을 먹이미로, 퍼즐, 푸드트리 등에 담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맛있는 음식들을 알게 되면 맛없는 것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도 있다. 

이식증은 생각보다 위험하고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잘 관찰하고 관심을 딴데로 옮기는 등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말려야 한다. 자칫 잘못된 이물질 섭취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니 보호자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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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준 기자  johnk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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