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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파킨슨병을 감지한다?사람의 40배 후각, 의료 활용 시도

 

 개의 놀라운 후각 능력을 활용해 사람의 질병을 찾아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네발의 의사'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후각을 지닌 개들은 사람의 암뿐만 아니라 당뇨병으로 인한 혈당 변화, 위험 직전의 심장 상태까지 감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개의 후각을 파킨슨병 조기 진단에 활용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by pixabay]


맨체스터대학과 채리티 의료용 감지견 연구소는 사람 700명과 의료용 감지견을 동원해 '파킨슨병 냄새'를 연구하고 있다. 후각이 뛰어난 개가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감지해내는 데 성공한다면, 수많은 파킨스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파킨슨병은 손이나 팔이 떨리고 행동이 불안정해지는 병으로, 보통 60대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병이 심해져 신체 균형 잡기 어려워지면 환자와 보호자는 심한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경험한다.

파킨슨병 감지견 연구는 수년 전 조이 밀네씨가 기르는 개가 파킨슨 병을 감지해낸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밀네씨의 개는 12명의 옷 냄새를 맡았고, 이 가운데 7명의 옷을 지목했다. 이 옷의 주인들은 8개월 뒤 파킨슨 병으로 진단됐다.

[by pixabay]


연구팀은 어떤 냄새 분자가 밀네씨의 개를 자극한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피부 분비물은 9000가지 넘는 다른 분자들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특이한 한가지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의 후각 능력은 사람의 40배 이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는 두뇌의 30% 정도를 냄새를 분석하는 데 사용하고, 3억 개의 후각 수용기를 가지고 있다. 사람에게는 500만 개의 후각 수용기가 있다.

 

심재훈 PD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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