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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반항 속에 숨겨진 불만문제 행동, 감정과 신체적 상태 반영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한다면 보호자는 이유를 알아내야 한다.
강아지의 특이 행동은 건강과 웰빙에 문제가 생겼음을 보여준다. 미국 앤나 오브리엔 수의사는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사람이라면 말로 하겠지만, 강아지는 말을 못하기 때문에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y pixabay]



#과잉활동과 파괴적 행동
과잉활동은 일반적인 강아지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다. 활동성이 강한 강아지의 특성으로도 볼 수 있다. 보호자가 집에 돌아왔을 때 활발하게 뛰고 움직이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과잉활동을 한다면, 게다가 파괴적 행동까지 한다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운동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 보통 강아지들은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밖에서 산책하거나 뛰어놀아야 한다. 래브라도나 셰퍼드, 허스키 등은 더욱 많은 활동이 필요하다. 보호자는 강아지가 넘치는 에너지를 집 밖에서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혼자 있을 때 특히 문제를 일으킨다면
강아지가 집에 혼자 남겨졌을 때 파괴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분리불안' 때문일 수 있다. 강아지는 보호자에게 "나 혼자 지내기 어려워!"라는 메세지를 보내는 것. 이런 행동을 바꾸려면 보호자의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강아지의 운동시간을 늘려줘야 한다. 다음으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안전한 천국'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강아지가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껌이나 장난감을 준비하자. 잘부숴지지 않고, 땅콩버터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면 더욱 좋다. '캐이나인 어질리티(canine agility)' 같은 강아지 스포츠도 도움이 된다. 이런 활동과 장난감 등은 강아지의 불안한 감정과 과잉 에너지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by pixabay]



#식욕부진과 무기력
강아지공원에 데리고 갔는데도 맥이 빠진 모습으로 있다면, 강아지는 보호자에게 매우 강한 메세지를 보내는 것이다. "재미를 느낄 수 없어요"라는 뜻. 앤나 수의사는 "등을 구부리고 있는 것은 위장이 좋지 않다는 것일 수 있다"며 "움직이기를 주저하는 것은 관절 통증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에 지친 사람들이 휴가를 내는 것처럼, 강아지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강아지 행동이 느려지고 식사를 잘 하지 않는다면 주의깊게 살펴보자. 12시간 간격의 두 끼를 건너뛴다면 수의사에게 가야한다. 
강아지가 음식을 음식을 천천히 먹거나 밥그릇에 가까이 가기를 꺼린다면 치과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강아지는 구역질이 날 때 지나치게 침을 많이 흘린다는 것도 기억해두자.

#자주 소변을 본다면?
소변을 지나치게 자주 본다면 요로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광결석 등의 문제가 생겨도 소변 습관이 변한다. 수의사가 촉진이나 방사선 검사를 통해 알아내야 하는 상황일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요로감염이나 방광결석이 아니라면, 심리적인 문제일 수 있다. 최근에 환경변화가 심했는지 생각해보자. 이사를 했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민감한 강아지는 강아지 침대가 바뀌어도 심리변화를 경험한다.

#놀라고 두려워할 때
강아지가 특정한 장소에 갔을 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보호자는 기억을 되짚어봐야 한다. 차량에 치일뻔한 일이 있었거나 총소리를 들었을 때, 친근하지 않은 이웃을 만난 경험 등은 강아지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 유리조각을 밟았거나 얼음판에 미끄러졌거나 갑자기 날아온 야구공의 위협을 받았을 때도 정신적 충격을 받을 수 있다.
해결방법은 부정적 기억을 하는 장소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다. 그 장소에서 맛있는 간식을 주는 등 상을 준다면 나아질 수 있다.

#고령의 개, 정기 점검 필요
고령의 개는 청력이나 시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상 행동을 보인다. 나이든 개의 보호자는 정기적으로 수의사를 찾아가 건강을 점검하는 게 좋다. 수의사의 도움을 받으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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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는 강아지의 행동이나 성격이 변했을 때, 강아지에게 무언가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민감하게 알아채야 한다. 강아지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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