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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코코' 속 단테, '숄로이츠퀀틀리'의 매력
[by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에서 나오는 단테는 '숄로이츠퀀틀리(Xoloitzcuintli)' 견종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인 숄로이츠퀀틀리. 펫풀 매거진은 멕시코 출신의 털 없는 개 숄로(xolo)의 특징을 5가지로 정리했다.

[by Norsk Kennel Klub]

1. 주요 특징

표준 체구 숄로는 미국애견협회 분류(AKC, American Kennel Club)에서 사냥개 그룹이다. 키는 50-75cm, 체중: 11.5~18kg, 기대 수명은 12~15년이다.

숄로이츠퀸틀리는 발음하기가 꽤 어려운 이름이다. 간단하게 '숄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숄로가 매력적이지 않거나 그저 이상하게 생긴 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숄로를 품격있고 우아하다고 생각한다. 

숄로는 대부분의 견종과 매우 다르다. 크고 곧게 솟은 박쥐 모양의 귀가 특징이다. 넓은 두개골, 검은색 또는 피부와 같은 색의 코를 지녔다. 눈은 아몬드 모양이다. 종종 이빨이 잘 빠지는 숄로도 있다. 

숄로는 3가지 체구로 나뉜다. 
토이: 키 23-35cm / 몸무게 2.5-7kg
중간 체구: 키 38-50cm / 몸무게 7-13.5kg
표준 체구: 키 50-75cm / 몸무게 11.5-18kg

털 없는 개로 잘 알려져 있지만, 털이 피부에 밀착돼 납작하게 자라는 단모종의 숄로도 있을 수 있다. 숄로의 털 색은 대부분 푸른색이 도는 회색이다. 검은색, 청회색, 황동색, 붉은색, 황갈색도 있다. 단일색이거나 여러 색의 반점이 있는 경우도 있다.

[by flickr, CC BY 2.0]

2. 유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희귀한 개 중 하나다. 숄로이츠퀸틀리는 멕시코의 아즈텍 왕국 기간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아즈텍 인디언의 신 '숄로틀'과 아즈텍 언어로 개를 뜻하는 '이츠퀸틀리'가 합쳐쳐 만들어졌다.

서기 300년에서 900년 사이 매장지에서 이 개의 토우와 유골이 발견됐다. 당시 숄로는 죽은 이들의 영혼을 사후 세계로 안내한다고 여겨졌다. 심지어 숄로가 베링 해협을 건넌 최초의 이주민들과 동행했다는 고고학적 증거도 있다. 

숄로는 털이 없기 때문에 이 견종이 따뜻한 피부를 가지고 있고, 열을 발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의 외진 마을 사람들은 숄로의 온기가 통증과 류마티즘, 천식, 치통, 불면증을 치료하고 악령과 침입자로부터 집을 보호한다고 믿기도 했다. 

숄로는 멕시코의 국보로 여겨지고 있다. 멕시코의 화가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의 그림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온순한 견종을 알게 되면서, 숄로는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by wiki, Pets Adviser, CC BY 2.0]

3. 숄로는 어떤 성격일까?
충성스럽고 똑똑하다. 자상하고 활동적인 숄로는 가족을 매우 사랑한다. 특히 먹이를 주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과 가장 깊은 유대감을 갖는다. 경비견의 뿌리를 갖고 있는 숄로는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고 낯선 사람에게는 무관심하다. 항상 보호자 가까이에 있다. 이곳저곳 따라다니며 사람의 발밑에서 낮잠을 잔다고 해 '찍찍이(벨크로) 개'로 불리기도 한다.

[by wiki, Alfredo&Sara Aguirre, CC BY 2.0]

4. 키우기 어렵지 않을까?
운동 요구량은 중간 정도다. 어린 숄로는 다른 강아지들 보다 매우 활동적이고 흥분을 잘 한다. 말썽꾸러기다. 지나치게 흥분할 수 있으며 많은 운동과 훈련, 놀이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1살이 지나면 많이 진정되고 차분해진다. 성견이 된 후에는 조용하고 느긋한 성격이 된다. 나이가 들더라도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매일 걷기와 같은 산책을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다른 털이 없는 견종들과 마찬가지로, 숄로는 특히 더위와 추위에 아주 취약해 보호가 필요하다. 맑은 날씨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추울 때는 코트나 스웨터를 입혀야 한다.

목욕은 한달에 한번 또는 더러워졌을 때 하면 된다. 목욕 뒤에는 개 전용 보습 로션을 발라주어야 한다. 너무 자주 목욕을 하거나 거칠게 문지르면 피부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유분이 모두 씻겨나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털이 있는 숄로는 다른 개들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다. 숄로 모두 매일은 아니더라도 매주 양치질을 해야 한다. 발톱은 한 달에 한 번 정리해 주어야 한다. 또 숄로의 크고 위로 솟은 귀에 이물질 등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귀청소를 해줘야 한다.  

숄로는 건강하고 회복력이 빠른 견종이다. 유전적 건강문제는 거의 없다. 하지만 숄로도 다른 견종들이 걸리는 관절통이나 관절염, 실명, 난청, 심장 질환, 노화 증상과 같은 질병에는 걸리기 쉽다.

[by wiki, Dagon Hoyohoy, CC BY 2.0]

5. 숄로를 입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숄로는 흔히 볼 수 있는 견종이 아니다. 입양을 원해도 구하기가 어렵다. 동물 입양단체 등에 알아보는 게 좋다. 입양이 아닌 구매를 하려고 한다면 돈을 지불하기 전에 선택한 숄로의 건강기록과 혈통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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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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