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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반려동물 가구 및 용품 시장 진출

by PMzine 2017. 10. 12.


반려동물 산업이 대기업 신사업의 각축장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전세계 모든 나라가 앞다투어 반려동물을 기꺼이 가족으로 맞이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전세계 대기업들도 반려동물 산업 카테고리에 편승하기 위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심지어 반려동물 관련 신사업을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듯한 분위기 마저 보이고 있다.
스웨덴의 조립식 가구 전문 기업 이케아(IKEA)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반려동물 관련 아이템을 새롭게 대거 선보였다.

[출처 : 이케아 유튜브 사이트]
[출처 : 이케아 홈페이지]


이번에 이케아가 선보인 반려동물 관련 용품은 'Lurvig'라는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다.
Lurvig는 영어로는 hairy, 우리말로 '털이 많은'이란 뜻이다.
이케아 측은 전문가인 수의사가 자문하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디자이너가 제품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출처 : 이케아 홈페이지]
[출처 : 이케아 홈페이지]
[출처 : 이케아홈페이지]

Lurvig로 라인업되는 개고양이 용품은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일본의 일부 매장에서 우선 출시를 시작했으며 다른 매장에서는 2018년 3월부터 일부 판매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살펴본 전문가들은 대체로 평균 이상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도 이케아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의 개고양이 관련 가구와 용품이 출시된다면 아직 영세한 반려동물 관련 가구와 용품 시장 등 산업계 전반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동물 전문 프렌차이즈 기업 러브펫 코리아의 최인영대표(수의사)는 "이케아의 시장진출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반려동물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기업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이케아는 기능성과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만큼, 홈리빙용품을 판매하는 관련 대기업이 지지 않기 위해 경쟁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게 될 것이고 결국 펫샵 뿐만 아니라 이제 막 싹트기 시작한 반려동물 관련 소규모 영세 기업들은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의준 PD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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