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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존심 '저먼 롱헤어(German Longhair)'

by PMzine 2018. 1. 4.

#역사
20세기 초 독일 장모종의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앙고라(Angora)로 불렸다. 특정 모양이 아닌 원하는 색상을 얻기 위해 교배됐다. 1929년 프리드리히 슈반가르트 교수(Friedrich Schwangart)는 독일 장모종 고양이가 영국 묘종인 페르시안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고, 별도의 저먼 롱헤어 묘종의 표준을 만들었다.

[by pixabay]

 

독일 협회 소속 브리더들은 이 저먼 앙고라를 영국 타입의 페르시안처럼 번식시킬지, 아니면 더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긴털을 가진 저먼 롱헤어로 번식시킬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
현대의 저먼 롱헤어 묘종 표준은 2008년 고양이 연합에 등록됐다. 기존 프리드리히 교수의 표준을 기초로 했다. 2007년 저먼 롱헤어 묘종이 등록되기 전까지는 저먼 앙고라와 저먼 롱헤어의 이름을 번갈아 사용했다. 저먼 앙고라와 저먼 롱헤어 모두 고양이의 형태와 털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유전자 풀을 유지하기 위해 페르시안과 교배됐다. 

#외형
저먼 롱헤어는 중형묘다. 길고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 짧거나 중간 길이의 튼튼한 다리, 넓은 가슴, 중간길이의 풍성하고 끝이 가늘어지는 꼬리를 가지고 있다. 둥근 얼굴이지만, 길이가 더 길다. 비스듬한 코, 강한 턱, 중간 크기의 곧은 귀를 가지고 있다. 목둘레 털이 뚜렷이 구분되는 중간 정도 길이의 털을 가지고 있다. 페르시안처럼 털의 밀도가 높거나 두껍지 않다. 

#기질
저먼 롱헤어는 영리하고 사람에게 우호적인 고양이다. 자유로운 농장 고양이의 기질이 부분적으로 남아있어 사냥본능이 장난기로 나타날 수 있다. 

#특이사항
다른 장모종의 고양이처럼 정기적으로 빗질을 해줘야 한다. 빠진 털을 제거해주고, 털이 뭉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저먼 롱헤어의 부드러운 털은 페르시안보다 손질이 편리하다.

#저먼롱헤어 #앙고라 #저먼앙고라

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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