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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연구소

사람과 눈 맞추는 개, 사랑의 표현?

by PMzine 2018. 2. 18.

개는 사람과 눈 맞춤을 할 때 강한 유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대 심리학과 박사과정생 앤지 존스턴은 개가 사람과 눈 맞춤을 하기 전과 후의 옥시토신 수치를 조사했다. 사랑이나 유대감과 관련된 옥시토신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소변검사한 결과, 사람과 눈 맞춤이 개의 옥시토신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거에 진행된 '늑대와 인간' vs. '개와 인간'의 시선 맞춤에 관한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늑대와 사람은 아주 잠시만 눈을 맞췄고, 호주 들개인 딩고는 조련사와 3초 이내로 시선을 맞췄다. 그러나 길들여진 개와 조련사는 평균 40초 정도 눈을 맞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사람이 개를 처음 길들이기 시작했을 때는 짧은 시선 접촉을 했고, 이후 유대가 깊어지면서 시선을 맞추는 시간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키우고 있는 개와 눈을 자주 맞추고 더욱 쓰다듬어 주자. 유대감을 느끼게 하자.

 

 

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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