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ed by 반려동물 미디어 펫매거진 2020. 11. 26. 15:16
명확한 원인을 알아야 호너 증후군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

 호너 증후군  | Canine Horner Syndrome

개의 눈과 눈 주변의 얼굴 근육들에는 많은 신경들이 분포해서 여러가지 움직임을 조절하고 있다. 이러한 신경들을 '교감신경'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교감신경들이 손상을 받게 되어 눈과 주변 근육들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호너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by  Joel Mills  CC BY 3.0 ]

I. 증상
호너 증후군은 대부분 갑자기 증상이 시작된다.

▲ 축동, 즉 동공이 축소되어 보인다. 
▲ 윗 눈꺼풀이 밑으로 쳐져 보이는 안검 하수증이 나타난다
▲ 사람에는 없지만 개와 고양이에는 제 3안검(순막)이라는 구조가 있는데, 이 구조물이 돌출되어 보인다
▲ 안구가 안쪽으로 함몰되어 보인다. 쉽게 말하면 영향을 받은 눈이 푹 꺼져 보이는 것이다

 

II. 원인
직접적으로 척수나 뇌 신경이 손상이 된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두개골에 종양이 생겼거나 머리를 부딪혀 신경이 손상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디스크 질병, 감염성으로 척수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도 영향을 받는다.

또한 중이염, 내이염 등의 귀에 생기는 염증 또한 호너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중이에 생기는 종양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개에서 생기는 호너 증후군은 이러한 중이염과 중이에 생기는 종양 때문에 생긴다.

종종 특발성으로 원인이 불명확한 호너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골든 리트리버와 코커 스파니엘이 비교적 호너 증후군이 잘 발생하는 견종이지만 모든 개에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양이에서도 자주 보인다.

[by Blumoon531 CC BY 4.0] 고양이의 호너 증후군, 동공이 작은 쪽이 호너 증후군의 증상을 보이는 쪽이다.

 

III. 진단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한다.

호너 증후군의 진단은 안구에 교감신경작용성 안약을 점안해서 반응을 보는 것이다. 이 때 정상 눈과 영향을 받은 눈을 구분하기 위해서 두 눈에 모두 안약을 넣어 반응성을 관찰한 뒤 수의사가 진단을 내릴 것이다.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눈, 귀 검사를 하여 원인을 알아야 한다. 호너 증후군의 명확한 원인을 알아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신경 손상이 원인으로 의심된다면 척추 방사선 촬영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를 촬영한다. 또한 CT나 MRI로 중이의 염증, 종양, 손상까지 확실하게 관찰할 수 있다.

 

IV. 치료
동물 병원에서 처방받은 페닐에프린 안약을 매 12-24시간마다 점안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하지만 호너 증후군은 원인 질환을 찾아서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언급한 원인 질환들이 치료되지 않으면 호너 증후군이 언제든 다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V. 맺음말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되어 호너 증후군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면 예후는 매우 좋다. 증상은 보통 몇주에서 몇달까지 자연적으로 치유될 것이다. 하지만 원인이 따로 있는 경우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러므로 동물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를 거듭 강조한다.

 

김지은 인턴기자  pmzine@naver.com

<저작권자 © PetMagazin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업자 정보 표시
펫매거진 | 발행인·편집인 : 김의준 | 서울 성동구 연무장11길 10 2층 297호 (성수동2가 우리큐브빌딩) 등록일 : 2017년 02월 14일 발행일 : 2017년 06월 08일 | 사업자 등록번호 : 445-81-00764 | TEL : 02-461-7574 | Mail : petmagazine.kr@gmail.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4371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