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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백과] 미모사 (신경초)

by PMzine 2022. 7. 4.
 
 
@조인폴리아
미모사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신경초'라고 불리는 콩과 식물이다.

학명은 Mimosa pudica(미모사 푸디카), 브라질이 원산지다. 
남미에서는 여러해살이 풀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 풀로 본다.
Pudica(푸디카)는 라틴어로 ‘수줍다’, ‘움츠러든다’ 는 의미가 있다.
영어로는 Sensitive Plant, Action Plant, Sleepy Plant 같은 이름으로 불린다.

식물로는 상상하기 힘들만큼 빠르게 자극에 반응하는 식물로 호기심에 키우는 경우가 많지만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있다.

과거 가격이 비쌌고 귀하게 거래되었으나 최근에는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다.
7~8월에 피는 꽃은 연보라색으로 색이 아름답니다.
원래 그늘이 적은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조인폴리아
 

섭씨 13도 이하에서는 키울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실내 재배가 필수적이다. 한해살이 풀로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에르베플라워아울렛 (남사화훼단지)
 

일부 종은 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미모사는 한방 약재로 사용한다. 뿌리를 빼고 식물체 전체를 ‘함수초’라고 부른다. 장염이나 위염,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대상포진 환부에 찧어서 바른다.

 

#빠르게 움직이는데 동물이 아닌 식물!!
식물의 잎을 살짝 건드리면 입이 안쪽으로 오므라든다.
건드리는 면적이 작으면 작게 오므라들고 면적이 넓어지면 넓은 구간이 오므라든다.
줄기도 건드리면 줄기가 쳐져 내려간다.
빛이 없고 어두워저도 오므라들고 줄기가 처진다.
건드릴 경우 20분정도 지나면 다시 입이 펴진다.

@조인폴리아
움직이면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아직까지 왜 오므라드는 지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다만 벌레와 같은 천적으로부터 보호하고 수분증발을 줄이거나 흔들림에 가지를 보호하기 위함이 아닌가 등등 추측만 하고 있다.

@조인폴리아

기계적 자극이 전기 자극으로 해석되어 엽침세포(pulvinus cells)에서 이온교환을 일으킨다. 세포에 물이 들어가 위쪽 엽침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며 아래쪽 엽침이 수축되어 꺽이는 방식으로 식물이 움직이는 것이다.


펫매거진 편집팀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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