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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nCat백과

중앙아시아의 기품을 지닌 사냥개의 후손, 아프간하운드

by PMzine 2022. 7. 13.
 
 
Mr.Mister born: 19-11-2007 Dutch Junior Champ (CC/res CC winner) more info on  http://www.el-tayranils.nl  [public domain]
 

 

아프간하운드요약(Afghan Hound)

원산지 : 아프가니스탄
용도 : 시각형 수렵견
체고 : 수 68-74cm, 암 60cm 정도
성격 : 다정하면서 독립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인기도 : AKF 기준 104위

pixabay
 

hound라는 단어는 여우, 사슴 등 동물을 사냥하는데 '추격'을 주특기로 하는 개를 의미한다.
아프간 하운드는 몸통이 크고 다리가 길며 뾰족한 주둥이를 가진 견종이다.
아프간이라는 단어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유래한 단어다. 아프가니스탄은 북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 트루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을, 북동쪽엔 중국, 동남쪽엔 파키스탄, 서쪽은 이란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다. 아라비아반도와 중앙아시아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국토 전체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프간 하운드는 험한 지형을 다니기 유리한 체격 조건을 갖고 있어 사람과 함께 산악에 사는 양이나 늑대 등의 동물을 사냥했다.

키가 커서 서 있을 때 성견의 경우 높이가 61~74cm 이고 몸무게는 20~27kg이다. 통상 13~14.5년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털 색은 다양한데 어렸을 땐 얼굴 앞쪽이 마스크를 쓴 것 처럼 검은 색을 띠는 편이다.

다른 이름은 Balkh Hound, Baluchi Hound, Barutzy Hound, Shalgar Hound, Kabul Hound 등이며 심지어는 아프리칸 하운드(African Hound)라고 잘못 불리기도 했다.

털이 길어 관리가 쉽지 않지만 아프간 하운드의 보호자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도리어 털 관리에 올인하며 행복함을 느낀다. 잘 훈련되고 관리된 아프간 하운드 보호자의 프라이드는 실로 대단하다.

구약성경의 노아의 방주에도 아프간하운드 한쌍이 타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견종이다.
사냥개의 혈통 답게 시력이 좋고 움직이는 물체에 민감하지만 성격은 의뢰로 유쾌하고 느긋한 편이다. 특히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훈련을 시킬 때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스탠리 코렌 박사가 '개의 지능'에서 소개한 79개 견종 가운데 지능 순위로 꼴지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아프간하운드 보호자들의 불만이 많은데 지능이 나쁘다기보단 독립적으로 움직이려는 자아가 강해 훈련이 어렵다는 의견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운드 계열인 만큼 함께 지낼 때 운동량이 많아야 한다. 날마다 오랜 시간 산책 및 운동은 필수다.
 
[건강 체크포인트]
잘 관리된 두껍고 실크같이 빛나는 털은 모든 반려동물 보호자를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2004년 영국에서 아프간 하운드의 폐사 사유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암 31%, 노환 20%, 심장병 10.5%, 비뇨기적 문제가 5%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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