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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얀2

왕실의 궁극적 주인 고양이, 페르시안 페르시안 고양이, 줄여서 펠샨은 화려한 털로 유명하다. 페르시안 고양이의 털 밀집도는 샴의 세배에 이른다. 페르시안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긴 털과 둥그런 얼굴, 그리고 짧은 주둥이로 요약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롱헤어'(Linghair)나 페르시안 롱헤어(Persian Longhair)라고도 부른다. 중동지방에서는 쉬라즈(Shiraz)로 통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친칠라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털 끝 부분만 짙은 고양이 종류를 말하는 것인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페르시안을 친칠라라고 부른다. 기록에 따르면 페르시안 고양이는 1620년 경 페르시아(지금의 이란 지방)에서 유럽으로 건너갔다. 초기 유럽에서는 터키시 앙고라나 페르시안 모두 '앙고라'로 불렀다. 19세기 말 캣쇼 프로모터 위어(weir).. 2022. 7. 29.
고양이묘종 히말라얀(Himalayan) 히말라얀 고양이는 얼굴과 귀에 포인트가 있다. 같은 이름의 토끼품종과 닮아 히말라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30년대 미국에서 샴고양이와 페르시안고양이를 인공적으로 교배해 태어났다. 다 큰 고양이, 성묘의 평균 몸무게는 3.8kg~5.7kg정도이다. 외형은 페르시안과 샴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 납작한 코, 큰 눈, 넓고 편편한 얼굴형, 짧고 동글동글한 코비 체형(Cobby type : 짧은 가슴과 허리와 어깨 폭이 넓고 튼튼하며 머리는 둥글고 짧은 꼬리와 둥근 발끝을 갖고 있다.)이다. 차분한 성격, 촘촘하고 긴 털은 페르시안을 닮았고 푸른 눈과 장난기, 그리고 얼굴과 다리 쪽의 포인트 무늬는 샴에서 온 것이다. 이 때문에 히말라얀은 포인트를 지닌 장모의 페르시안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유럽에선 ‘칼라.. 2022.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