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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46

입양단체 "새끼 한 마리는 안 보내요!" '싱글 새끼고양이 증후군' 때문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1시간 달려가면 나오는 스털링. 지난 30일 스털링 펫스마트에서는 고양이 입양 행사가 열렸다. 많은 사람이 찾아오지 않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귀여운 새끼고양이.새끼고양이 한 마리만 입양할 수 있냐고 묻자, 자원봉사자들은 "6개월 이상 성장한 고양이는 한 마리 입양할 수 있지만, 새끼고양이는 반드시 두 마리를 입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싱글 고양이 증후군' 때문이라는 것. 입양단체가 보여준 '새끼고양이 정책'이다. 고양이 구조 비영리재단인 'HART' 소개와 함께 생후 6개월 이하 새끼고양이는 두 마리씩 입양 보낸다고 적어놨다. 새끼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하는 게 한 마리를 키우는 것보다 쉽다고 조언한다. 두 마리의 새끼고양.. 2018. 1. 4.
고양이의 특이한 반응 4가지 오이에 놀라는 고양이, 머리 맞대는 고양이 등 고양이는 특정 상황에서 특이한 반응을 보일 때가 있다. 우리는 이런 모습 때문에 고양이를 더욱 귀여워하기도 한다. 모던캣 매거진이 소개한 고양이의 4가지 특이한 반응을 알아보자.[by pixabay] #오이 공포증 고양이에게 오이를 보여주면 수줍어하거나 놀라 높이 뛰어오른다. 그냥 채소일 뿐인데 왜 이러는 것일까? 고양이는 새로운 물건이나 상황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오이를 보고 놀라서 반응하는 것이다. 고의로 계속 이런 충격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검은테이프 안에서 나오지 않는 고양이 바닥에 검은색 테이프를 사각형 모양으로 붙여보자. 고양이가 사각형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넓게 붙여야 한다. 사각형 안에 들어간 고양이는 잘 나오지 않는다. .. 2018. 1. 2.
고양이 전시회, 궁디팡팡 이모저모 고양이 전시회도 관람하고 길냥이도 돕는 즐거움~ 애묘인들은 올해 마지막 주말을 전시장에서 헤매다 보내게 될 것 같다. 고양이를 주제로 한 전시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2017년 12월 29일(금)과30일(토) 이틀간 학여울에 위치한 SETEC(세텍)에서 개최되기 때문. 궁디팡팡은 이번이 제7회 행사로 고양이와 집사를 위한 축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200여 업체와 작가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름도 궁디팡팡 마켓에서 궁디팡팡 캣페스타로 변경되었다.반려동물 가운데 고양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을 실감할 수 있는 바로미터 행사가 바로 '궁디팡팡 캣페스타'이다. 궁디팡팡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 고양이 전문 용품, 소품, 아트 박람회다. 고양이 관련 업체와 고양이를.. 2017. 12. 29.
고양이도 고령화 현상에 치매 증가 에딘버러 수의과대, 저널오브펠린메디신에 게재 코넬대 수의과대학이 발간하는 '캣워치 매거진'은 최근호에서 에딘버러 수의과대학의 고양이 치매 연구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by pixabay] 에딘버러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저널오브펠린메디신(journal of feline medicine)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치매 원인 단백질은 고양이 뇌 신경세포에 축적, 치매 증상을 유발한다. 연구팀은 "인간 알츠하이머 환자의 신경세포에 엉켜있는 단백질과 동일한 것"이라고 밝혔다. 에딘버러 수의과대학 대이밀 건무어(Damiell Gunn-Moore) 박사는 "새롭게 발견된 이 단백질은 고양이의 노화과정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고양이가 치매에 걸린다는 것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고양이 신경계가.. 2017. 12. 26.
"내 사랑 집사야, 안전하게 코 자렴" 고양이가 집사를 핥아주는 이유 고양이가 핥는 것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다. 늦은 밤까지 TV를 보는 집사는 밤 목욕을 시작하는 고양이를 볼 수 있다.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집사는 고양이가 서로 씻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by pixabay] 고양이는 집사도 핥아준다. 고양이들이 서로 씻겨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집사까지 포함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를 좋아해서? 아니면, 내가 씻어야 해서? 고양이 행동 전문가인 리타 라이머는 "둘 다 맞다"고 말한다. #서로의 우정표현 고양이는 서로 손질을 해주며 우정표현을 한다. 머리나 등같이 혼자서 잘 손질할 수 없는 곳을 친구가 도와주는 것이다. 리타 타이머는 높은 계급의 고양이가 낮은 계급의 고양이를 씻겨주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타.. 2017. 12. 26.
왜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할까? 높은 곳은 심리적 안정감 제공하는 고양이의 아지트 [by pixabay]냥이가 안보여서 한참 찾아다니다 보면 냉장고 위에 웅크리고 앉아서 식구들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가 더러 있을 것이다. 집안에서 가장 전망 좋고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이라서일까? 고양이는 왜 장롱이나 냉장고 같은 높은 곳에 기를 쓰고 오르려고 하는 걸까? 야생동물 행동 전문가인 브리짓 레트(Bridget Lehet)는 반려동물 전문 매체인 ‘펫엠디’와의 인터뷰에서 “나무 등의 높은 장소는 고양이 같은 야생 동물들에게 약탈자의 위협을 벗어나 식사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일 뿐 아니라 맹금류를 피해 숨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며 “오늘날 고양이가 살고 있는 집안에 하이에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강아지나 어린 아이들 같은.. 2017.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