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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8

서로 핥아주는 고양이들, 우정의 표현일까? 집사도 햝아준다면? 고양이를 두 마리를 키우다보면, 서로 핥아주며 손질을 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혼자서 잘 손질할 수 없는 부분을 친구가 씻겨주는 것. 고양이들이 이렇게 우정의 표현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핥는 것은 포식자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냄새를 없애는 것이다. 잠들기 전에 열심히 씻는 이유는 안전하게 잠들기 위해서다. 친구를 핥아주는 것은 동물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기 위한 것. 머리나 등처럼 혼자서 손질하기 어려운 부분을 핥아준다. 상대방을 손질해주는 과정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에게 툭 치면서 '씻는 것 도와줄까?' 라고 묻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질문 받은 고양이는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는 듯 머리를 숙인다. 또한, 높은 계급의 고양.. 2020. 12. 31.
고양이 수염, 어디까지 알고 있니? 시각장애인의 지팡이 역할을 하는 고양이 수염의 비밀 고양이 수염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한 올 한 올 소중하게 모으고 있지만 정작 수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면 제대로 된 집사라고 할 수 없다. 장님에게 지팡이가 필수적인 것만큼 고양이에게 큰 역할과 기능을 차지하는 수염에 대해 미처 몰랐던 것들을 알아보자. # 촉각을 대신하는 ‘센서 고양이의 눈은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잘 보지 못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눈 위, 뺨, 턱 등에 나 있는 수염(whiskers)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받아들인다. 다른 털보다 2~3배 정도 더 깊이 박혀 있는 고양이의 수염은 모근 부분이 미세혈관과 신경으로 둘러 쌓여 있기 때문에 수염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뇌로 신속하게 전달한다. 말하자면 고양이의 수염은 인간의 촉각 .. 202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