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포펫, 미국 ‘2023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한국기업 최초 수상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아이포펫이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로 미국의 주요 펫 어워드 중 하나인 ‘2023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펫 케어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에이아이포펫이 운영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

이번에 열린 제 5회 ‘2023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전세계에서 2,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지원했으며, 역대 수상 기업으로는 로얄캐닌(Royal Canine), 쉬바(Sheba), 에어벳(airvet) 등이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AI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한다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인정받아 한국 기업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 1월 미국 내 2개 병원과 제휴를 맺으며 티티케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7개 병원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에이아이포펫이 제공하는 티티케어의 인공지능 분석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건강 정보를 반려인과 동물병원이 공유하도록 해,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로 연계한다.
 
또한, 미국 셸터스유나이티드가 구상한 반려동물 입양 게이트웨이(Pet Adoption Gateway, PAG) 프로그램의 론칭도 앞두고 있어 반려동물과 입양자, 그리고 복지 단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및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앞으로 에이아이포펫이 가진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펫보험, 쇼핑, 진료 미용 등 반려동물 산업 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설립된 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을 위한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티티케어는 반려인이 앱을 이용해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 또는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촬영한 부위를 분석해 질병 관련 이상징후를 알려주고, AI 분석 결과를 포함해 반려동물 건강과 행동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면 수의사와 일대일 실시간 채팅으로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에이아이포펫은 최근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상품을 선보인 ㈜미펫과 합병하며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