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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연구소95

[반려동물 영양학]피곤한 우리 고양이, 비타민이 부족해서? 사람은 피곤할 때 비타민C를 사먹지만,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비타민C를 몸에서 스스로 만들 수 있다. 고양이에게 과다한 비타민C는 신장, 방광 결석과 관련이 있으므로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비타민B1(티아민)은 결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왕태미 수의사는 "비타민B1 결핍 때문에 신경 손상을 입고 재활치료를 하러 온 고양이를 본 기억이 남는다. 평형감각을 잃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모습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다"며 "호주에서 수입한 어느 사료를 먹고 비타민B1 결핍이 나타난 것이었다"고 말했다.사료나 음식을 만들 때 제일 쉽게 나타나는 비타민 결핍이 바로 수용성인 비타민B1이다. 비타민B1은 가열할 때 파괴될 뿐만 아니라 음식에 있는 세균이 비타민B1을 파괴할 .. 2018. 4. 19.
[반려동물 영양학]운동 자주 시켜도 뚱뚱해지는 개, 원인은? 얼마 전 개를 입양한 이모씨는 요즘 개가 점점 뚱뚱해져 걱정이다. 거의 매일 산책을 시키고, 운동량을 늘려주는 데도 살이 빠지지 않고 있다. 충분히 운동을 시켜도 계속 살이 찐다면 식사습관을 점검해봐야 한다.#자유급식이 문제일 수 있다 개는 사람처럼 끼니를 챙겨 식사하는 동물이다. 하루 2번 정해진 시간에 같은 양의 음식을 주는 것이 좋다. 자유급식을 하면 조금만 배가 고파도 음식을 먹게 돼 결국 끼니가 없어지고 과식을 하게 된다. 왕태미 영양학 수의사는 "항상 곁에 음식이 있으면 그것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입맛을 더 까다롭게 만들 수 있다"며 "결국 사료를 싫어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빨리 먹지 않으면 바로 치워야 개가 음식을 빨리 먹지 않으면 바로 치워버려 계속 음식을 놔두지 않는 편이.. 2018. 4. 19.
코는 '개코'지만, 미각은 둔한 멍이 개는 놀라운 후각을 지니고 있다. 개의 후각 능력은 사람의 40배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에게는 500만 개의 후각 수용기가 있는데, 개는 3억 개의 후각 수용기를 가지고 있다.사람들은 개 후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미각도 민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의 미각은 후각만큼 뛰어나지 않다. 사람 혀에는 9000개의 미뢰(맛을 느끼게 하는 미각수용체가 있는 곳)가 있는데, 개는 1700개의 미뢰만 가지고 있다.개는 사람처럼 단맛과 짠맛, 쓴맛, 신맛을 구별할 수는 있지만, 다양한 맛을 민감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발달하지는 않았다. 육류, 지방과 관련된 맛을 느끼기 위한 미각은 발달해있다.또, 단맛을 잘 느끼도록 발달했다. 개는 과일의 달콤한 맛을 내는 퓨라네올(furaneol) 맛을 느낄 수 있는 몇.. 2018. 4. 18.
[반려동물 영양학] 닭가슴살, 새끼 고양이에게 최고의 간식 생후 6개월 전인 새끼고양이에게는 주식 사료뿐만 아니라 닭고기를 간식으로 조금씩 먹이면 좋다. 고양이는 매우 예민하고 식성이 까다로운 동물이라서 어릴 때 먹어 본 적이 없는 음식은 어른이 된 뒤 먹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음식 가운데서도 특히 닭고기는 좋아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 유도하면 좋다.새끼고양이가 성장해 성묘가 된 뒤 건강상 이유로 처방사료를 먹여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처방사료는 주로 닭고기로 만든다. 닭고기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종류가 고양이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대부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닭고기로 만드는 처방사료를 잘 먹지 못하는 고양이가 있다는 점이다. 새끼고양이 때 특정 사료만 먹고, 닭고기로 만든 음식을 먹지 못한 고양이는 어른이 된 뒤 닭고기를 잘 먹지 .. 2018. 4. 18.
"내 침대에서 쉬하다니!" 냥이도 '이유'가 있었다 평소 소변을 잘 가리는 고양이가 침대 위에서 실례했다면? 집사는 '내게 불만이 있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캣와이즈의 저자, 고양이 행동 전문가인 팸존슨베넷은 "이런 행동은 악의나 복수와는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고양이 마음이 아파서, 불안해서 이런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집사의 향기를 찾아서 침대 선택 침대는 집사의 향기가 짙게 묻어있는 곳이다. 침대에 소변을 본다고 해서 외출한 집사가 집에 빨리 돌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행동을 통해 분리불안을 조금 완화해보려는 자기 진정 행동으로 볼 수 있다. 고양이는 집사 냄새와 자신의 냄새를 섞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자 하는 것이다.#집사와 유대관계가 약해졌을 때 베넷은 "고양이가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집사에게 배우자가 생기는 등 .. 2018. 4. 17.
개, 감정 따라 고개 돌리는 방향 다르다 개가 머리를 어느 방향으로 돌리는지에 따라 개 감정상태를 알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개가 식사를 하고 있을 때 개의 왼쪽과 오른쪽 방향에서 동일한 자극을 주었다. 시크릿랭귀지오브독스의 저자 빅토리아 스틸웰은 "개가 고개를 돌리는 방향은 뇌의 어느 쪽에서 자극을 처리하고 반응하는지를 보여준다"며 "자극에 대한 개들의 정서적 반응을 알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스틸웰은 "좌뇌는 긍정적인 감정에 활성화되고, 몸의 오른쪽을 통제한다"며 "우뇌는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며 몸의 왼쪽을 통제한다"고 말했다. 시크릿랭귀지오브독스에 따르면, 실험에 참여한 개들은 다른 개가 짖는 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대부분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친구 개의 이미지를 보여줬을 때도 오른쪽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2018.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