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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미의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동물을 위한 올바른 식단

by PMzine 2023. 11. 22.

강의 중에 한 학생이 질문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음식을 요리할 때 탄수화물, 단백질(우유, 달걀, 생선, 육류), 야채, 식용유 등 재료의 균형에 대한 대략적인 원칙만 이해하면 되는데, 왜 반려동물을 위해 음식을 준비할 때는 각종 영양 성분을 철저히 계산해야 하나요?

그냥 큰 원칙만을 따르면 안 되는 걸까요?

 

#왕태미수의사의 의견

우리는 전문가나 복지부, WHO등에서 제공하는 '건강한 균형 식단'에 관한 정보를 세세하게 살펴본다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2020 한국영양학회)

보시고 나면 혹시 영양 균형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지 않았나요?

한국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 만든 자료를 보면 매일 먹게 되는 식단 지침은 이미 많은 영양 전문가들의 간소화된 결과물이 담겨 있습니다. 실제로 육류라 하더라도 다른 부위에서 제공되는 영양 성분이 다르며, 더군다나 다양한 채소와 과일에 따라 영양소 함량 차이가 더 큽니다. 그래서 식단 지침에서는 "6대 식품군"을 각각 몇 회분량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이렇게 해도 여전히 영양 불균형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 상태 (신장, 체중, 운동량, 유전자 등)에 따라 섭취 횟수가 다를 수 있어서 사람마다 이 자료만 따라해서는 영양균형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다행인 것은 사람의 경우 그 누구도 매일 같은 식재료를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식재료를 바꾸면서 영양 불균형의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습니다.

by bixbay

솔직히 말해서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유지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많은 학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영양 부족으로 인한 질병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인간의 70% 질병이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단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영양과 관련된 문제로 연상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균형 잡힌 영양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를 뿐입니다.

인간도 이렇게 불완전하게 먹고 있으면서 왜 반려동물에게는 건강한 음식과 식단을 요구하는 걸까요?

저는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영양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수의사로서, 내 삶 속에서 '내가 최선을 다한 모습'을 알려드리는 것이 저의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상의 방법으로 나의 반려동물을 양육하며, 동시에 모든 반려인들에게 더 안전한 방법을 추구하도록 권유합니다.

저는 항상 '사랑하니까 최선을 다한다'라고 말합니다.

나의 소중한 반려동물들이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노력하고 있으며, 노력을 통해 그들의 건강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모든 반려인이 가정의 소중한 반려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어떤 기준을 추구해야 할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에 대해 저는 최선의 기준을 제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저의 의견을 발판삼아 각자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자신과 반려동물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영양학은 연구가 깊어질수록 질병을 피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점점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야 할까요?

얼마나 정확하게 추구해야 할까요?

하나의 명확한 답은 없지만, 조금 더 이해하고, 조금 더 배우는 것은 반려동물과 자신, 가족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식사는 매일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잘 먹느냐 못 먹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아래 간단한 팁을 첨부합니다~


#「왕태미의 간편 버전」 반려동물 식사 안내서

  • 식재료 다양화 : 한 끼 식사에 최소 10종 이상의 식재료 조합 필요
  • 자주 식재료를 바꾸어 사용하여 비타민과 무기질의 불균형 위험을 주의
  • 총 제공 열량은 반려동물의 신체 규격에 맞춰야 함
  •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율은 반려동물의 신체 규격에 맞춰야 함
  • 칼슘과 인의 함량과 비율은 반려동물의 신체 규격에 맞춰야 함

 

가능하다면 다음 항목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 과잉 섭취되기 쉬운 영양소(비타민 A, 비타민 D, 요오드, 셀레늄)는 안전 범위에 맞춰야 함
  • 쉽게 모자란 영양소 항목에 들어가는 아연, 비타민 B1,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D 등의 영양소도 안전 범위 안에서 맞춰주어야 함

 

반려동물에게 신선한 음식 또는 생식을 제공하는 분들은 반려동물이 더 행복하게, 더 건강하게 먹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보호자 분일 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업적인 말에 쉽게 속지 않도록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영양학을 더 공부하고 이해하는데 집중해 주세요.

 

사랑하니까 최선을 다한다.

 

왕태미 수의사 tammie@tammienutri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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